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주민소통회가 지난 1월 30일 오전 11시 5층 강당에서 이필형 구청장과 남궁역 시의원과 지역 단체 대표들, 그리고 김인호 전 시의원, 김경진 전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민소통회는 이필형 구청장 인사말, 남궁역 시의원 등 참석 내빈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김경옥 동장의 지역현안 및 현황보고를 듣고, 참석한 지역 단체대표들이 나서 전농2동 현안에 대해 건의 및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쓰레기 적환장(전농동3-48) 공간 활용 방안 마련(자유총연맹회장), ▲전동초 정문 앞 포토존 새단장 및 학교 앞 노후된 보차도 개선(전동초등학교장), ▲상습 빙판길 열선 설치 및 우회전 정지신호 신설(통장협의회장), ▲전농2동 해맞이 복떡국 제공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대체방안 마련 및 전동초 등·하굣길 빙판길 열선 설치(주민자치회장), ▲전농동 60번지 일대 지역주택조합 지역 해결방안(희망복지위원장, 방위협의회장), ▲배봉초 건너편 공원의 화단 흙이 내려오지 않도록 가림막 설치(바르게살기위원장), ▲배봉차도 육교 거리 및 배봉산 입구 꽃화분 설치 (적십자봉사회 부회장, 통장협의회장), ▲전동초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주민자치회장), ▲롯데슈퍼 앞 보도 환경 개선 및 상가 내 전자게시대 설치 (sk@상인회장) 등이 제기되어 구청측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전동초등학교 고연숙 교장, SK아파트 경로당 한은석 회장, 아름숲아파트 경로당 박영순 회장, 주민자치회 김동섭 회장, 희망복지위원회 김은숙 회장, 통장협의회 김영숙 회장, 방위협의회 박현숙 회장, 자유총연맹 박용범 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강정녀 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서준 회장, 자율방범대 남응필 총무, 자원봉사캠프 이윤경 캠프장, 적십자봉사회 송윤희 부회장, 전농2동선거관리위원회 조병삼 위원장, 도담어린이집 이의선 원장, 새마을금고 김란희 이사장,경동신협 송경복 지점장, 전농2동대 조대규 동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달 17일 휘경2동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1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 만나는 ‘2024년 우문현답 주민소통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제목에 들어간 ‘우문현답’에 대해 왜 주민이 어리석은 질문을 할 것이라고 예단하느냐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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