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동정보고회가 1일 오전 10시부터 전농2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동정보고회는 국민의례 등에 이어 주선화씨 조현석씨 허영근씨 등 모범구민 표창, 참석,내빈들의 인사말, 업무보고,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구청장의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농2동은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살기 좋은 동네라며 칭찬하고 60번지 직장주택조합 문제 잘 풀도록 노력하고 주민들 협조를 당부하며 선거철만 되면 부각되는 경전철이 서울시 사정상 잘 안되고 있다며 이제 동대문구 지방선거 선출직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나 어느 지역보다 열심히 일해 왔다고 자부했다.
김충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가 가까워 온다며, 홍준표 당대표에 이어 지구당 맡아 활동중이라며 지금은 과거를 돌이키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기라며 성공적 평창올림픽을 기원하고 지방선거서 의석수를 야당에도 고루 나눠달라는 인사를 했다.
백금산 국민의당 당협위원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동정보고회에 참석하였다며 국민의당은 기득권 내려놓기와 국민과 경청하는 자세로 화합 소통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날씨가 쌀쌀하다며, 그래도 원만하게 잘되어 가는데 60번지에일대이 재정비사업에 책임을 느낀다며 구청측의 심도 있는 대화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신현수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감사한다며 구청측은 오늘 주민들 말씀 잘 들어 시정할건 시정해줘야 한다며, 초선임에도 복지건설위원장을 맡아 나름 열심히 일했으나 벌써 임기말이라고 동부교육청 주차장 20면이 개방중이라고 시설이용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전농2파출소장과 전농119센터장 안전과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박용범 주민자치위원장, 전2동 이명진 희망복지워원장도 인사했다.
다음은 주민건의 내용을 요약한 내용이다.
1. 배봉산 공원 둘레길 공사예산 등에 대해 예산규모 등 고시해달라.
2. 주민센타 앞 인도 폭을 줄여 차량 정차공간 확보방안과 횡단보도 설치 필요하다.
3. 중랑구 용마터널과 연결된 도로가 확장되어 SK상가 앞에 3차선인데 상가 이용객 불편하니 차량 화물 승하차를 위한 도로변 구간 만들어 달라
4. 동대문구 관내 지구단위 개발로 사유 재산이 침해되고 있으니 주민 입장 고려해 달라.
5. 배봉산 육교 처리 방안과 동정보고회 하는 주민센타 1층에서 "지방분권화 추진"서명 받고 있는데 공무원이 서명 받는게 구청장 지시냐? 위법 아니냐? 민주당 지침 아닌가?
6. 전동초 앞에 인도와 차도 구분이 안 되어 학생들 안전 우려되니 인도설치하여 달라.
이날 내빈으로는 유덕열 구청장, 김충선 한국당협위원장, 백금산 국민의당협위원장, 전철수 김인호 서울시의원, 이현주 신현수 김정수 이의안 구의원, 황보희득 전 구의원, 안중회 동장, 박용범 주민자치위원장, 홍성필 민병두 의원 사무국장, 관내 경로당회장, 아파트입주자 대표, 전농파출소장 서관석교통국장 등 구청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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