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26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전농동 494-1번지 일원의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동대문구 전농동)’은 4개 동 지하8층 지상49층 규모로 공동주택 1,117세대(공공 190세대, 분양 9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인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서르 공공업무시설(주민센터), 노유자시설(아동키움센터)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23. 9월 건축심의때 지적되었던 사항을 반영하여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배치 및 위치를 변경하였고, 단조로웠던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경관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보행친화적인 입면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당초 입면계획에서 빛반사 우려가 있어 휘도분포 시뮬레이션을 검토하여 빛반사를 저감하도록 개선하였고, 공동주택 입주자와 방문자의 차량진입을 분리 계획하여 단지 내 동선을 원활하게 정리하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정비사업 시 개방형녹지, 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여 계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축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거주자와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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