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지난 7일 오전 10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심충구, 서울 중구 소재)와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서강대학교 국제봉사동아리 AIESEC,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체결한 이회여자외국어고등학교는 1992년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외국어교육을 실현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서울의 유일한 여자외국어고등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 온 명문사학이다.
본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인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및 뜻깊은 봉사활동 체계 구축 ▲어린이 영어프로그램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 협력 사업 추진 ▲영어특화도서관의 장서구입을 위한 자문 프로그램 연계 등 관련 인적 자원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 발전 증진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와 협약을 계기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동대문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도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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