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1일(토) 오후 3시부터 배봉산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여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배봉산을 찾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공원이 주민들의 여가활동 중심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주말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오후 3시부터 60분 동안 지역예술인 5팀의 식전 공연과 단풍, 꽃그림 등 가을을 담은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될 본 공연은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바리톤 테너 ‘백진호’와 메조 소프라노 ‘최현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우연이’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가수 ‘변진섭’ 의 순서로 진행되며, 대중적이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낭만이 흐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전석 무료로, 배봉산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문화행사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 문화관광과(02-2127-4711)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공간인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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