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장성운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1 전1,2동)이 10월 24일 오전, 제324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독립성 보장 촉구’와 관련해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성운 구의원은 “10여 년 전 처음 개최된 세계거리춤축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안동 지역 상인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순수 민간 축제로 올해 제10회 세계거리춤축체가 당초 계획대로 개최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필형 구청장은 지난 2022년 10월 춤축제 예산 3000만원을 집행하라고 문화관광과에 지시했으나 문화관광과에서는 춤축제위원회가 예산을 받지 않기로 하였고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청장의 지시를 거부하고 예산도 불용처리 했다”면서, “춤축제 위원회는 예산을 안받는 다고 한 것이 아니라 예산을 안줘도 좋으니 축제를 개최만 하게 해달라는 뜻이었으나 올해 10월, 열 번째로 개최하기로 널리 알려진 춤축제가 열리지 않았다”면서 많은 구민들은 도대체 왜, 개최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하루속히, 당장 오늘이라도 안전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함은 물론, 지난 8월 구청장님과 구의장 간담회에서 약속한 대로 축제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확보된 시비와 구비 1억 4천만 원에 대한 집행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구청장의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