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동대문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동대문구의 법질서 확립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대문구 지역치안협의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위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부위원장 장영철 동대문경찰서장과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홍석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성호 동대문세무서장, 소윤섭 동부시립병원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민간위원 10명,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치안 현황을 논의하고 안전한 동대문구 확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동대문구 지역치안협의회는 신규위원 위촉(최규호 자율방범연합회장, 고혜영 녹색어머니연합회장, 김정옥 여성단체연합회장), 위원장 인사말씀,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의 치안 현황 보고, 동대문구 지역 현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의에서는 이문동 좌회전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정지선, 이문초등학교 덤프트럭 통행 제한 등 교통 안전 현안과 외대앞 공영주차장 자전거 주차장 설치 제안, 회기 고가 밑 노숙자 문제, 학교시설 개방 문제, 스쿨존 보행 안전 문제, 자율방범대와 시민 경찰의 주민 치안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장영철 동대문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대문구 지역발전과 주민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인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구는 이상 동기 범죄, 청소년 마약 등 치안 현안과 관련하여 공중화장실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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