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11일 실시되는 강서구청장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10월 6일(금)과 7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간 강서구 관내 20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없이 강서구 관내에 설치된 20곳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선거는 10월 11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강서구 관내에만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각 사전투표소에는 관내사전투표함만 설치되고, 관외사전투표함은 설치되지 않는다.
관내사전투표함은 10월 6일과 7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사전투표참관인과 사전투표관리관이 투표함의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쇄·봉인한 후, 사전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하여 강서구선관위로 이송하게 되며, 10월 11일 오후 8시 개표소로 이동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이 촬영·녹화되는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한편, 강서구선관위는 강서구청장보궐선거 사전투표 및 우편투표 보관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관내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 CCTV를 근무시간 중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누구든지 선거가 끝나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선관위에는 지난 10월 1일부터 서울시선관위 1층 출입문 현관에 모니터를 추가 설치하여 누구든지 강서구청장보궐선거의 관내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10월 11일 보궐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10월 6일과 7일 사전투표기간 중 꼭 투표해달라”며,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한 사전투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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