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5일(화)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20개소(9개 자치구) 중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와 ‘강동구 암사동 252-8’ 외 4개소를 선정했다.
‘한옥마을 자치구 공모’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훼손되어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대상지에 대하여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서울시에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도시계획·한옥마을·건축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는 대상지를 사전 방문하여 지역 여건과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상지 선정 적정성 여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추진 계획 ▴사업의 기대 효과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하며 열악한 기반 시설, 주차난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환경개선이 꼭 필요한 곳이다.
선정된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등 공용 개발 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한옥마을 대상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23년 하반기(5억)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시는 10년간 총 10개소 이상 한옥마을 대상지를 선정하여 한옥 주거문화와 한옥 산업의 확산에 앞장서고 매력있는 서울의 경관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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