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8월 14일 청량리동 신청사 업무개시에 앞서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청량리동청사는 왕산로 239(청량리동 235-6, (구)미주상가 B동)에 위치하며 청량리동 총10,087세대의 행정·복지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의 청량리동주민센터(연면적 795㎡)는 1985년에 준공된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 및 직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 청량리동 235-6 오피스텔 건축주인 ㈜미주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신축청사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2020년 청량리동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입주시설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방 배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올해 8월 이전하게 될 청량리동 신청사는 연면적 2,283㎡,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기존 면적 대비 약 3배정도 확장됐다. 4층에 통합민원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공동육아방 등을 배치하고, 지하1층에는 헬스장, 지하2층은 주차장 등을 마련하여 주민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신청사 조성으로 동대문구에 주민들이 민원업무도 편안하게 보면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이 하나 더 마련됐다.” 며 “신청사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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