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건강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지난 11일 병원 해오름터 대강당에서 건강돌봄네트워크 사회참여프로그램 ‘건강 한끼 영양두끼’ 요리체험(이하 한끼 두끼)을 진행했다.
이번 한끼 두끼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지도사의 맞춤 식단 및 조리 교육을 구성하여 돌봄지지체계가 미약한 참여자의 식생활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관계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한끼 두끼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지도 강사의 영양 교육에 이어 요리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밀푀유나베와 오이깍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이 가정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요리 레시피와 밀키트를 제공하였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 담당자는 “초복이었던 지난 19일, 참여자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시작으로 식생활 자립과 영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를 위해 한끼 두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고립감이 증가하는 요즘 사회관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 가면 할 일 없이 있는데 병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서 불러주니 즐겁다.”, “오랜만에 앞치마 입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법을 배워서 이제 집에서 요리를 해볼 용기가 생겼다.” 등의 참여 소감을 말했다.
건강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이외에도 하반기에 나들이 프로그램(‘한걸음’)을 통해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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