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6일 돌봄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돌봄SOS센터 협약 기간이 만료된 7개 서비스 제공기관 중 기관 재평가를 통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협약 기관은 일시재가 서비스 제공기관 ▲바드림노인복지센터 ▲사랑나눔노인복지센터 2개소, 식사배달 서비스 제공기관 ▲경희대학교 생활협동조합 ▲동대문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되돌림 3개소로 5개 기관 모두 동대문구 돌봄SOS센터 사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2020년 8월부터 돌봄SOS사업을 추진하여 전 동(洞)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하고 돌봄매니저를 2명씩 배치해 6월 말 기준 총 2,328명에게 5,23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동 사업은 긴급하고 단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만 50세 이상의 성인과 만 6세 이상의 장애인)에게 일시재가(대상자 가정 방문하여 수발 및 간병), 단기시설(최대 14일 시설 입소), 식사배달,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서비스 제공 후 장기요양·노인맞춤돌봄 등 공적돌봄제도 연계뿐만 아니라 안부확인, 건강지원, 사례관리 등 중장기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긴급 단기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1인가구 기준 2,077천원)인 경우 연간 이용한도(1인 연간 최대 160만원/서비스별 수가 한도 내)내에서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동대문구는 구민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규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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