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 교육청, 여수시, 동대문구 등 59개 기관이 2017년에 행정기관 중 대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과기정통부 등 8곳, 시도교육청 중에는 경남교육청 등 3곳,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 등 3곳, 시는 강원도 강릉시 등 15곳, 군은 경기동 양평군 등 16곳, 기초지자체는 서울 동대문구 등 14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10.1.~2017. 9.30.까지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하였으며, 평가 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하여 평가등급(최우수, 우수, 보통)을 부여하였으며,
2017년부터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평가대상도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되어 중앙행정기관(42)․시도교육청(17)․광역지자체(17), 기초지자체(226)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대문구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처리 성과,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등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가 운영 중인 개명신고 1일 처리제, 사회적 약자 우선처리창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사망신고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는 신뢰의 첫걸음이다. 적극적이고 공정한 민원처리만으로도 동대문구 행정에 대한 주민신뢰를 삼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더 헤아리고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