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어르신 감사 축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해 네일아트, 가족사진 인화,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잔치 음식을 준비해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래 한마당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윤태 관장은 복지관의 20주년을 맞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 개관 이후로 20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지역의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현재의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이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동대문구를 포함한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온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월 평균 6,005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는 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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