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춘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구청사 9층에 조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난현장 중계시스템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디지털 기반 노후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 등 고도화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운영인력 4명을 채용하여 24시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평시에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하여 전파, 현장인력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 등 재난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동대문구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 발생을 제로화할 수 있도록 평시에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무추진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예방에 방점을 두고 상황실을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대응 매뉴얼을 간략화하고 수시 교육⋅훈련을 통해 굳건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8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동대문구 공사장 안전사고 ZERO 달성을 위해,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자들과의 ‘사회공헌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대상은 관내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연면적 10,000㎡이상) 21개소이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협조체계 구축 ▲재난과 재해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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