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3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주최한 장애인 돌봄과 보호자 휴식지원 동시 이원행사인 ‘2023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캠페인’에 참여했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과 화합 등을 위해 마련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방공기업 최초로 개최된 장애인돌봄과 보호자 휴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원행사다.
캠페인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관외 행사와 장애인 부모를 위한 관내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관외행사는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가 운영하는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으며,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방힐링데이’를 주제로 진행된 관내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족욕·보제원체험, 한방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제천 소재 청풍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관외행사에 참여해 발달장애인들과 청풍비빔밥 만들기, 오곡강정 만들기, 명랑동행 운동회 등의 활동을 함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니 느끼는 바가 많았다.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동등하게 자리 잡고 그 가족들도 돌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사회의 약자들과 동행하며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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