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조사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민원발생 단지 및 실태조사 주기가 도래한 단지 10개소이며, 조사의 전문성을 위해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를 추천받아 담당공무원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범위는 최근 5년간 공동주택 관리⋅운영 전반이며 ▲예산 및 회계 적정처리여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적정여부 ▲공사⋅용역절차 준수여부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등이 주요 조사대상이다.
조사결과 공동주택관리법 등 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예정이며, 주요 위반사례는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에 공유함으로써부적절한 공동주택관리를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
또한 실태조사와 함께 사전지도점검,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공동주택 내 갈등 및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실태조사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역량을 강화하여 공동주택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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