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일(월) 서울시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첫 직원 조례에서 ‘서울시의회 F5 새로고침, 의회인의 자긍심’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퍼스트팔로워가 아닌 퍼스트무버”라며, “도전과 실패, 보상을 허하는 3허(許) 원칙으로 서울시의회를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요즘 서울시의회 존재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실제 지난해 3회 서울시의회 7급 공채 경쟁률은 서울시보다도 높은 71.2:1의 경쟁률(원서접수 기준)을 보여 달라진 서울시의회 위상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으로 절반의 독립을 이뤘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는 달리 이야기하면 앞으로 의회 권한과 역량, 위상 모두 커질 일만 남았다는 뜻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 연수 기회 확대 등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원 조례는 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직원 표창과 의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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