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대문구 봄꽃축제’ 공식행사 개막식이 4월 1일 오후 7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가수 박현빈·노라조 및 동대문구 홍보대사 노지훈의 축하 공연은 4년 만에 마스크를 벗은 주민들과 벚꽃이 흐드러진 봄밤을 함께 즐기기에 짧게만 느껴졌다.
이날 행사는 이필형 구청장, 장경태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구의회 의장, 김경진 국힘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병윤 심미경 남궁역 신복자 시의원과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이강숙 손세영 한지엽 김학두 김창규 서정인 최영숙 박남규 김세종 김용호 이재선 장성운 노연우 안태민 이규서 정서윤 성해란 구의원과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모이신걸 보니 확실히 잔칫날이 맞는 것 같다. 잔칫날은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이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동대문구, 걷기 좋고 살기 좋은 ‘꽃의도시’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장경태 국회의원은 코로나로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하며 함께나누는 잔치날을 맞아 주민 모두 건강할 것을, 안규백 국회의원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을 맞아 행복하고 좋으날이 계속되기를 기원했고, 이태인 의장은 구청장과 국회의원들에게 ‘똑바로 하세요’라며 분발을 촉구하여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고, 김경진 국힘 당협위원장은 관내 정치인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한편, 4월 1일 오전부터 장안벚꽃길 3.5km 구간은 주말을 맞아 교행이 버거울 정도의 인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장안벚꽃길 작은도서관 옆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해금·가야금·재즈·보사노바 등)가 벚꽃길을 걷는 주민들의 흥겨움을 북돋았으며, 중랑천 수변로를 따라 조성된 행사장에는 ▲탄소중립체험 및 홍보부스 ▲동별 먹거리부스 ▲어린이 테마파크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와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동대문구는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중밀집지역의 인파들을 한 줄로 질서정연하게 통과할 수 있게끔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행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으며, 구청관계자에 따르면 별다른 4월 2일 오후 9시경까지도 별다른 사고없이 잘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편 장안벚꽃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꽃벤치, 보름달 등의 포토존 및 밤이 되면 산책길을 신비롭게 물들일 야간경관조명은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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