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제319회 임시회 회기 중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환경자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구민체육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 3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관내 소재 주요 시설물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확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먼저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을 방문해 동대문환경개발공사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의원들은 슬러지 안정화 설비 미운영 등 기존 센터 설계 당시와 실제 운영이 상이하다고 지적했고 최초 설계 당시에는 전력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남기고 동대문구의 모든 폐기물이 반입되기로 되었지만 현재는 전력생산이 자체소비도 충당하지 못해 전기요금이 발생되고 생활폐기물은 노원소각장 시설이 정비기간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에만 사용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최초 설계서와 계약서를 토대로 확인 후 올바르게 운영할 것을 지적했다. 향후에도 관련 문서를 확인하고 제대로 운영이 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황보고 및 질의응답을 마친 후 환경자원센터 시설 견학을 진행하였는데 지하2층 음식물쓰레기 투입호퍼 및 재활용선별장 운영실태에 대해 살펴보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영을 하고 화재위험에 대해 사전에 예방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을 방문해 시설현황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의원들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굉장히 낮은 상태인데 맞벌이 가정에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출산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잘 운영되어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정원이 30명인데 현 이용인원 30명, 대기인원 10명인 상황으로 많은 아이들이 키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상주하는 인원이 센터장 1명, 돌봄교사 1명으로 현원 대비 교사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장은 국비와 시비가 지원되는 부분이라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추후 1명을 추가요청 할 것이고 현재는 자원봉사자를 매일 2명씩 주 단위로 근무하고 있고 외부프로그램 강사를 섭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후에는 동대문구 구민체육센터를 방문해 구민체육센터 일반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2019년 80억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는데 아직도 그 이전과 같이 결로문제, 탈의실 및 샤워실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모델링 후 방문했을 당시에도 똑같은 문제를 지적했는데 하자보수 기간이 남아있을 때 하자보수 요청을 하지않고 3년이 지난 지금와서 운영을 해보니 똑같은 문제가 발생된다고 해서 시설에 대한 예산 확충을 요청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부분이라며 공사를 할 당시 문제가 있었던 부분에 대한 원인 파악이 먼저라고 말하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현황파악을 하든 감사를 하든 진단을 먼저 해 예산을 사용해서 수리할 부분은 수리하고 하자보수를 요청할 부분을 요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제9대 동대문구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와 같이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회기 기간, 의원연구모임 등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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