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 정서 안정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806개를 분양한다.
동대문구는 베란다와 같은 집안의 다양한 자투리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와 상토(흙), 모종, 재배 매뉴얼 등으로 구성된 상자텃밭 세트를 개당 8천 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상자텃밭은 신청일 기준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개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청 누리집(ddm.go.kr) 구민참여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또는 전화신청은 불가하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되며, 4월 6일에 구청 누리집 및 신청자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02-2126-4988, 5006)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집안의 자투리 공간을 싱그러운 녹색으로 채워줄 상자텃밭이 올해도 분양을 시작했다”며, “매년 구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지난해 750개에서 수량을 늘린 806개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구민들의 신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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