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7일 오전 11시 새롭게 변화하는 동대문구를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대문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배우 유동근, 이장우씨, 노지훈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 중 특히 동대문구에 애정이 있고 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유동근 배우는 ‘용의 눈물’, ‘명성황후’ 등 사극부터 ‘가족끼리 왜이래’, ‘같이 살래요’ 등 주말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중장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아 중장년층이 많은 동대문구에 친근한 이미지로 구정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씨는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경동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방영됐다. 경동시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이장우는 “어머님들이 알아봐 주셔서 좋았고, 앞으로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이른바 ‘팜유라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홍보대사로서 경동시장을 비롯한 동대문구를 청년층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노지훈씨는 2019~2021년 동대문구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구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임기가 만료되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다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지훈씨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아 드라마 및 예능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새롭게 위촉된 3명의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동대문구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계신 분들이 홍보대사를 맡아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각자 활동하는 분야에서 동대문구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려주시는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