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적 토론에 의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토론, 의결 등을 통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의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통해 생생한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구의원에게 전달하여 지역사회 문제점을 제안하고 모의회의를 통해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며 청소년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질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소 운영됐으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일상회복에 따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인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앞으로 민주시민으로서 리더십과 미래 지도자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누리집(http://council.ddm.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의회 의회홍보팀(☎ 2127-5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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