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초등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새학기 시작에 맞춰 2일 ‘동대문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만 6세~12세)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쉼이 있는 돌봄 시설이다. 구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자 2019년부터 집·학교와 가까운 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동대문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전농1동 래미안크레시티 아파트(사가정로 65) 108동 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정적·동적 활동 공간, 사무 공간, 주방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는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 전문 인력이 다양한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한 사유로 인해 센터를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관내 키움센터 중 유일하게 시범적으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정기 돌봄의 경우 간식비를 포함해 월 5만 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신청이나 자세한 정보 확인은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김춘기 아동청소년과장은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아동에게는 집과 같이 편안한 휴식공간이, 부모님에게는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공백 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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