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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류경기 구청장(가운데),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 회장(왼쪽), 이은갑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오른쪽) |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이태원묘지 무연분묘합장묘역(유관순열사 합장묘)에서 3월 1일 오전 11시, 3.1운동 제104주년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기념식이 개최됐다.
중랑구와 광복회 중랑구지회(회장 유연승)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꾸려졌다.
기념식에서는 류 구청장과 유연승 광복회장, 주민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기념식이 열린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와 민족대표 33인 중 한용운, 오세창, 박희도 이 세분의 묘역도 있는 3.1운동의 정신이 살아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 3.1절의 104주년을 기념해 선조들의 헌신과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이러한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더 잘 가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공원으로 발전시키고 역사가 살아있는 자랑스러운 중랑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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