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지난 20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장으로 배우 최완정을 임명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전신은 홍상수 영화감독의 아버지 홍의선 육군대령과 어머니 전옥숙 제작자가 1964년에 현재 동답초등학교 부지에 설립한 답십리촬영소다. 센터는 지난 2022년 동대문구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미디어 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개관을 마쳤다.
지난 20일 임기를 시작한 최완정 신임 센터장은 서울예대 영화학과 졸업생으로, ‘나는 M이다’, ‘왕과 나’, ‘우아한 모녀’ 등 인기 작품에 출연했고,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를 설립해 국민 건강 홍보에 앞장섰으며, 국내 ‘ICN 내추럴 챔피언십’ 3관왕부터 ‘2019 머슬 앤 모델 아시아 챔피언십’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완정 신임 센터장은 “38년 연예계 경험과 16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구민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품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전국 단위를 넘어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롭고 새로운 교육·공연·전시 기획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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