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3년 1월 1일 기준 36,81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 및 산정을 오는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세·지방세·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이용계획,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와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한 후, 현장 조사를 통해 토지의 형상, 도로, 이용 상황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하여 가격 배율을 산출 후 ㎡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올해 중랑구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6%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 때 개별공시지가도 이를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랑구는 산정된 지가를 토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진행한 후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중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의신청을 접수받은 후, 오는 6월 27일 최종가격이 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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