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3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경제발전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민선 6기 지자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매니페스토 이행현황 평가와 주민들과의 소통능력 및 피드백, 단체장의 이념과 비전 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전국 광역 ‧기초 자치단체 중 20명의 자치단체장을 선정했다.
경제발전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설 지원 ▲청량리 일대 도시재생사업 진행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 진행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년간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가 지난 10월 서울약령시 내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민선 6기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연면적 9703㎡, 지하3층~지상3층의 규모의 한의약 복합문화체험시설이다.
한방문화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젊은 층과 관광객을 유인해 한방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방산업의 거점으로써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은 “그동안 동대문구가 이룩해온 성과들은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36만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전통시장이 동대문구 경제발전을 지탱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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