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의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 11일 오후 3시 30분 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동대문문화재단 이필형 이사장(구청장),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문화 자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서강대학교 국제봉사동아리 AIESEC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및 교류를 통해 관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간 체결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교육,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경험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인문학 관련 자료 및 연구 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학술정보의 교환 ▲도시인문학 관련 교육 및 학술분야의 교류 협력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관련 교육 및 학술교류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인적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와 힘을 모아 인문학 대중화와 올바른 도시인문학 알리기 등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학술정보 교류,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문화로 성장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와 도시과학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공간환경학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상하이 사회과학원, 다름슈타트 도시·공간·지역 사회학연구소, 뉴욕 뉴스쿨 도시연구단, 프랑스 도시연구소,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등 국내외 저명 도시연구단체와 협력을 맺고 학문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의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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