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2022년 중앙부처 및 서울시 등에서 주관하는 대외기관 평가·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총 152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10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명실상부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위기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종로구는 재정 역량, 안전과 건강, 교육·문화 분야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청와대 주변 탐방로 개방, 문화경관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도 대통령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도시행정, 안전·보건행정, 지식·혁신행정 등 구 행정 전반에 걸쳐 역량을 발휘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재난관리평가’에서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부문 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2021~2022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2022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 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과 로봇 활용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운영 자치구 선정,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술검증, 실증지원 자치구 선정 등으로 4차 산업을 행정에 도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소 분야에서는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최우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평가 최우수,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평가 우수를 받으며 청소행정부분 3관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도 총 45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2~20223년 사업비 약 42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교육 분야는 2022 자치구 축제지원 및 육성사업 선정,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기반 구축사업, 위치 기반 관광 AR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실증 지원 사업,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 등으로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중앙부처와 시의 재정지원 방식이 공모를 통한 선정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체감이 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다”며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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