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많은 사건과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찾기 위해 쏟았던 노력들이, 올해에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지난 10년 서울은 개발보다는 재생이라는 논리에 빠져 도시의 활력이 떨어지고, 사회적 약자와 젊은이들에게는 특히 살기 힘든 곳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으는 서울이 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침체된 마을경제와 골목상권에는 다시금 활기가 돌아야 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저는 동대문구의 시의원이자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상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동대문은 전통시장이 많고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에 비해 인프라는 노후되어 열악합니다.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낙후 지역의 질적 향상이 중요합니다. 동대문구의 삶의 질 향상이, 서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이 신념을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 현장 속에서 주민여러분들과 정직하게 소통하고,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들을 막힘없이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