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급 수준으로 지원한다. 구는 올해보다 20억 원 증액한 100억 원을 내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확정했다.
동대문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0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하여 ▲학력신장 등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창의적 미래과학교육 ▲저탄소 녹색 성장 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인성 함양 ▲학교 현장에서 늘어나고 있는 심리 치료 학생의 상담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로부터 고귀한 희생을 막을 수 있도록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신규로 지원한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로 지원되는 세부 내용은 내년도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또한 구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50억2천7백만 원 ▲초중고 입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3억9천7백만 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위해 3억5백만 원을 편성하는 등 학생들이 차별 없이 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57억2천9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상상력을 펼치며 재능을 다질 수 있는 기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제약이 없어야 한다.”라며 “재정 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교육 분야만큼은 부족함이 없도록 학생과 학교 현장이 원하는 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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