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GTX-A(파주~동탄, '24년부터 순차개통)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의 최초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12월 19일(월) 현대로템(주) 창원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윤후덕, 홍정민 국회의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종배) 및 SG레일(대표이사 정경훈)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고 차량은 현대로템이 '21년 10월 제작에 착수하여 1년 2개월만에 완성되었다. GTX-A 구간에는 총 20편성이 운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24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하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이번에 출고된 GTX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구성되어, 1회 운행으로 1천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80km/h로 기존 지하철(최고속도 80km/h)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
< GTX-A 사업개요 >
ㅇ (사업구간) 파주∼일산∼삼성∼동탄, 82.1km, 정거장 11개소(창릉역 포함)
ㅇ (건설기간) '17.3~'24.상(수서~동탄을 시작으로, 파주~서울역 '24.하, 전구간 '28년 개통)
ㅇ (총사업비) 5조 5,960억원('22년 경상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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