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2022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시민참여 치매전문자원봉사단 우수사례 부분과 특화사업 우수사례 부분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해 3관왕 수상 기록을 세웠다.
동대문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치매안심마을을 신규 지정하고 치매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치매극복주간에는 센터 내 ICT체험관을 운영해 일반인들에게 디지털 기술로 이뤄진 치매 관련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치매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치매 관련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서울시 주관 2022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기관·단체 부분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의 ‘로타랙트’와 치매특화사업 ‘생활 속 ICT케어에 스며들다’도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로타랙트’는 인공지능스피커 아리아를 통해 치매환자와 대학생 봉사단을 연계해 정기적인 유선 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치매환자들에게 인공지능스피커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치매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치매특화사업 ‘생활 속 ICT케어에 스며들다’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ICT를 활용한 치매관리의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시행됐다. 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으로 분류된 진단관리군별 맞춤형 디지털 돌봄 관리 시행 후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실제로 인지점수가 1.5점 향상되고 우울점수가 1.2점 감소되는 등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치매환자들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신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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