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겨울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29일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동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침체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1월 150억원, 4월 100억원, 9월 127억원에 이어 올해 4번째 발행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에 발행된 상품권 377억 원은 모두 매진되었으며 특히 지난 9월 발행된 127억은 발행 당일 13분 만에 매진되어 구민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되어 구민에게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를 통한 매출증대로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는 서울페이,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총 5개의 어플에서 1인당 월 70만원의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결제 시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구 내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성동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가계 부담이 경감되고 소비시장이 살아나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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