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15일(화) 서울 동북권 공단 4곳(도봉·노원·광진·강북)과 이용고객이 함께하는 ‘너와 내가 그린, 블루’ 청바지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너와 내가 그린, 블루’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의 일환으로 작아지거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청바지 등 데님의류를 모아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동대문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동북권 자치구 5개 공단이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에 뜻을 모아 공단 임직원과 이용고객의 협업하에 운영됐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기부한 210벌의 청바지와 각 공단에서 기부한 472벌의 청바지를 더해 총 682벌이 모였으며, 11월 15일(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기부된 청바지는 서울디자인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달되어 컵 받침, 주머니, 가방 등 새활용 제품의 소재로 활용되며, 추후 제작한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된 682벌의 청바지는 총 491.04Kg으로 새활용을 통해 142.402Kg/yr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13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은 밝혔다.
인택환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이에스지(ESG)경영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에스지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실천하여 이에스지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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