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초등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동대문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14일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초등학생(만6세~12세)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쉼이 있는 돌봄 시설이다. 동대문구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동대문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약령시로5길 22) 2층에 있으며 정적·동적 활동 공간, 사무 공간, 주방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정기 돌봄’ 뿐만 아니라 긴급한 사유로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일시 돌봄’과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정기 돌봄의 경우 간식비를 포함해 월 5만 원이며,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신청이나 자세한 정보 확인은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아동에게는 집과 같이 편안한 놀이 공간이, 부모님에게는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공백 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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