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7일 오후 2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구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2018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5,197억원(일반회계 5,025억원, 특별회계 17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571억원보다 626억원(2017년 대비 12.05%↑)을 증액 편성했다.
이날 제출한 2018년도 새해 예산안은 2017년도 예산보다 일반회계는 4420억원보다 605억원, 특별회계는 151억원보다 21억원 증액 편성된 예산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6개 중점 추진분야를 제시하며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상생하는 성장도시(청량리4구역 재개발 지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를 열어나가겠다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이번 제출한 동대문구 2018년도 예산안은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동대문구의회 제275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 한해 국민권익의 날 포상 옴부즈만 분야 국무총리 표창,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구정 살림을 알뜰하게 운영하는 등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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