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이슈」의 창간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대문문화원장 윤종일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나날이 다르게 변모해가는 고속 IT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우리의 부모님과 어르신들까지 이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고, 단순한 소통을 위한 전화통화는 차치하고 뉴스를 비롯하여 정보의 습득과 일상에 필요한 물품의 구입은 물론 개인의 취미생활 마저도 스마트로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인터넷이 우리의 생활 아주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으며, 이는 일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관계마저도 스마트네트워크로 맺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류기술과 문화사적 변화를 생각하고 동대문구 최초로 인터넷언론을 당당하게 표방하면서 탄생한 우리지역의 언론 「동대문이슈」는 어쩌면 몇 년 이상 미래를 예상하고 바라보는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하며 창간자의 예지력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에게 「동대문이슈」를 한마디로 정의하라고 하면 저는 주저 없이 가장 빠른 보도매체라고 말 하겠습니다. 실제로 우리 문화원에서도 주민들의 문화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때문에 많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빠르게 즉각적으로 보도 반응하는 매체가 바로 「동대문이슈」임을 경험 하였기에 단정적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하게 스마트매체를 활용해서 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여타의 매체에서도 속속 도입하여 온, 오프라인 양면의 정보제공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의 입력은 순간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언론정신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각 성은 바로 사실성과 연결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언론이 가장 소중하게 가져야 할 사실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어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언론은 그야말로 지역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대신 그 지역에 대한 심층적이고 디테일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알거나 접할 수 없는 우리의 삶과 그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바로 지역 언론이며 좀 더 발전하여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좌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언론이 가진 역할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때론 전문가적 시각을 통하여 지역을 분석하고 지역의 주민들이 언론을 통하여 지역문제에 대하여 바로 판단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도 지역 언론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스마트정보체계는 우리의 삶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동대문이슈」를 접하기도 매우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넘쳐나는 정보의 스나미와 그 속에 있는 그릇된 정보의 파도 속에서 꿋꿋하게 정론직필을 지향하고 진실을 담은 정보제공으로 엉터리 정보로 가득한 험한 바다의 등대와 같은 존재로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지금의 6년이 60년 이상의 세월에 소중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동대문이슈」 대표와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한 번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