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오후 3시 매일경제빌딩 12층 대강당에서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 시상하여 기관 및 단체에게는 공공서비스 가치에 대한 전략적 관리와 투자를 일깨우는 계기를 제공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참모습과 전략적 브랜드 가치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동대문구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배분하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 사회활동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서민 경제를 꽃 피울 수 있는 개발사업에 매진하여 서울약령시 한방산업 부흥을 이끌어갈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건립하였으며, 오는 2021년까지 약 2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량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올해를 문화융성 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의 소규모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 공연팀을 모집해 지하철역, 야외무대, 복지시설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달려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욱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2017년 8개 사업, 2016년 10개 사업)에서 모두 수상구로 선정돼 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총 8개 사업, 사업비 80억인 이번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에서 동대문구는 전 분야 수상을 목표로 19개 부서 24개 팀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전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대문구는 안전을 비롯해 일자리, 복지,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써 3억3천만원을 수상금으로 확보하여 시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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