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치사율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매년 한 차례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종로구는 지정 동물병원 10개소에 광견병 예방백신 총 820개를 무료 공급하고 구민 안전과 동물 보호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동물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 후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백신 약품비용은 구에서 부담하므로 무료고 반려동물 보호자는 1만원의 시술료를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은 ▲월드펫 동물병원(신영동) ▲대학로 동물병원(명륜2가) ▲경희궁 바른 동물병원(홍파동) ▲북악 동물병원(홍지동) ▲올리브 동물병원(홍지동) ▲누리봄 동물병원(내자동) ▲우리 동물병원(숭인동) ▲광화문 동물병원(효자동) ▲해 동물병원(창신동) ▲선 동물병원(신교동)이다.
자세한 위치는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다산콜(☎02-120)에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종로구 관계자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은 가족과 다름없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다.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각 가정에서는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기간 내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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