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5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연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 놀이 캠프로 진행하던 것을 작년부터는 한데 모여 어울리는 대규모 어린이 놀이 한마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놀이인 키 크기 체조와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팀별 놀이를 진행한다. 활쏘기, 비석 치기, 윷놀이와 같은 전래놀이부터 보드게임, 해외 전통 악기와 의상 체험까지 28가지의 다채로운 신체 활동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별도 신청 없이 모든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마스크 없이 웃고 뛰놀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기고 마음에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교육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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