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가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적극행정 추진실적을 점검(1차 심사-적극행정위원회 안건처리 건수, 사전컨설팅, 적극행정 공무원 선정 인센티브 부여 실적,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홍보 건수 / 2차 심사-‘성과점검심사단’ 정성평가)하고, 1개 광역자치단체․6개 기초자치단체를 우수 자지단체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발됐다.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2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공직문화에서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동대문구는 ‘용두시장 소유자(114명) 50여년 만에 내 재산권 행사로 오랜 숙원을 풀다’로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114명의 공동소유로 인해 50여 년간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토지(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지역 9필지)의 지적공부를 정리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이 행사될 수 있도록 했다. 2년 9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백 명이 넘는 공유자의 소유지분을 정리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소유자의 권리관계를 분석하고, 이해관계인을 조사해 소유자의 권리지분을 확정했다. 이후 측량 및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14일 등기 정리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도 구는 적극행정 중점추진과제로 ▲제기동 사유지 현황도로 협의 매수 시행 ▲돌봄사각지대 없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 등록 처리기간 단축 ▲빈집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가로변 버스정류소 온열 및 쿨링의자 설치 등 총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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