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글학회는 지난 달 15일 재단 이사회를 열어 권재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권재일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교수와 국립국어원장을 거쳐, 지난 3월까지 한글학회 회장을 맡아왔으며, 오는 8월 10일부터 임기 3년이 시작된다.
권재일 이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원장, 겨레말큰사전남측편찬위원장, 통일준비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한국어 문법론, 한국어 문법사, 언어학사강의, 남북언어의 문법 표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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