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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흥센터 개관식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27~28일 이틀간 열린 제23회 한방문화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갖고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규백 민병두 국회의원들가 시구의원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또 제23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맞춰 시민들이 센터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가운데 서울시 직원합창단과 국악그룹 ‘소리디딤’이 개막 축하 공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015년 3월 착공해 약 2년여의 동안 총 예산 465억(국비 75억, 시비 244억, 구비 146억)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9,604㎡ 규모로 건립됐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지하3층, 지상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이다. 지하에는 199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서울약령시의 주차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 제1의 한방 관광명소이자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문화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젊은 층과 관광객을 유인하고, 한의약 전시 교육 체험을 통해 한방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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