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답십리도서관은 『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식물’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진행하여 식물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탐방 및 후속 모임을 연계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명의 식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며, 강연자는 이일하 교수(서울대학교 생물학과), 고규홍 이사(천리포수목원), 이 선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정재경 대표(초록생활)이다. 수업은 8월 25일 (목) 오전 10시에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20일(목)까지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총 10회 차에 걸쳐 진행하며, 회차별 진행요일이 다르므로 포스터 및 홈페이지(www.l4d.or.kr/dsn)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식물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3일(수)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방문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식물과 인문학을 통해 삶에 대한 고찰과 함께 식물과 교감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인문학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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