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음 달 말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하이픈 중랑 2022’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지역 작가 발굴 공모에서 선정된 3인(팀)의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중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회화, 영상, 관객참여형 등 다양한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공모와 전시의 명칭에 사용된 ‘하이픈(-)’은 지역 예술의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창작자-공간-시민을 이어주는 연결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서는 김선임 작가의 ‘만다라민화’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혜원 작가의 회화 작품, 그룹 삼滲(김지은, 배윤정, 성채민)의 영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진행한 창작워크숍 ‘하이픈 플러스’의 결과물도 공개된다.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와 다섯 가족이 100개의 소리를 수집하고 그림으로 그려내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결과물은 상설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VR로 공개되며 전시실과 동일하게 관람할 수 있다. 중랑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병행 전시를 통해 시공간에 제한이 없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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