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13일 오후 민선8기 공약들의 밑그림을 마련한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비전위원회 활동결과 공유, 활동보고서와 기념품 전달 순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전위원회에서 구청장에게 구민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퍼즐액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는 지역주민과 교육,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29명이 모여 구민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수립하고 실현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활동기간 △교육·문화·협치 △경제·보건·복지 △도시·개발·주거환경의 3개 분과가 회의를 거쳐 125개의 사업을 검토하고 자문하고 제시한 정책과 건의사항은 공약관련 사항 107건, 기타 구정 운영 관련 사항 30건으로 총 137건이다.
구는 앞으로 비전위원회의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10월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한 뒤 11월에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비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민선8기 중랑구의 로드맵이 그려져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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