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7월 11일(월) 1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운영위원을 선임하고, 박환희 시의원을 운영위원장에 선출했다.
또 이 날 서울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이하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신설은 지난 4월 20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이 110명에서 112명으로 2명이 늘어나게 되어 이뤄진 것으로 기본조례 개정 인 법정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7월 11일 하루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이날 처리된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 후 효력이 발생하면, 개정된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환희 시의원(국민의힘, 노원2)은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1명으로 증원하고 시의회 조직권과 예산권 확보를 추진함으로 정책지원 시스템 확립해 시민 위해 일하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선거에는 재적의원 112명 중 10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박환희 의원이 총 101표를 얻어 운영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신임 박환희 위원장은 제7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후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제7대 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예결산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교육심의위원, 서울특별시 의정회 사무총장, 서울공공정책개발연구원 연구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획조정실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고, 17개 전국시도의정회협의회 사무총장직을 6년간 수행하기도 하였다.
다른 한편,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지난 7월 4일(월)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청원을 제11대 서울시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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