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이 7일 아침부터 변화하는 동대문의 핵심 동력이 될 직원들과 구정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하는 모닝 차(茶)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차(茶)담회는 민선8기를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기 위해 이 구청장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이 구청장은 7일 오전 8시 30분 청사 내에서 약 20여 명의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차(茶)담회에 참석한 감사담당관 주무관들은 “아무래도 구청장님과는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너무 재밌고 친근하게 말씀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몰랐고 업무에 관해서도 담당자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티타임을 시작으로 이 구청장은 매일 아침 약 20여 명의 직원들과 만나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동대문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차(茶)담회는 동대문구청 전 부서 직원과 만날 때까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청의 주인은 구청장이 아닌 직원이며, 직원들이 구청장을 잘 이끌어주고 구청장과 합심한다면 반드시 더 나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 구민과 함께, 직원과 변화하는 동대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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